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정당별 결과/새누리당 (문단 편집) === 경기도, 인천광역시 === [[경기도]]는 휴전선과 맞닿아 [[연천군|있는]] [[파주시|지역]][[김포시|들]]도 있거니와, 경기도 지역은 전통적인 보수정당 강세 지역이었다. 1990년대 이후 신도시 개발 붐이 이뤄지면서 민주당계 지지도가 올라가기는 했지만, 당장 최근에 치러진 2012년 대선과 2014년 지선의 승리자가 누구였는지만 봐도 판세 자체는 보수정당에 유리하다고 보고 있었다. 특히 간신히 51:49 싸움을 하던 상황에서 민주당이 둘로 분열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누리당의 압승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고 보니 서울 못지않은 새누리당의 완패였다. 수도권에서 보수정당 강세였던 도시지역이 상당수 쓸려나갔고, 2기 신도시가 들어서는 외곽 지역의 선거구에서도 거의 대부분 완패했기 때문이다. 보수정당 강세 도시지역을 예로 들자면 [[경기도]]의 [[서울/강남|강남]]이라고 불렸던 [[성남시]] [[분당구]] 갑과 을 지역구, 그리고 [[수원시]] [[팔달구]]([[수원시 병]])가 있겠다. 이 세 곳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에게 빼앗겼는데, 분당의 경우 강남과 민심이 비슷한 곳으로 민주당의 난공불락 지역으로 여겨져왔기에 충격이 컸다. 또한 수원 팔달구(병)까지 아예 빼앗기면서 [[수원시]]는 5개 선거구에서 전패를 하는 기록을 세웠다. 사실 수원시가 [[염태영]] 시장이 당선되는 등 야권 성향으로 바뀌긴 했어도, 수원 병 만큼은 예외였다. [[남경필]] 현 경기도지사가 선친 대부터 일궈왔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고, 전 경기도지사였던 [[손학규]] 조차 여기서 졌기 때문에 강남보다 어려웠던 곳인데 거기서마저 더불어민주당에게 당하고 만 것. 이유는 간단하다.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소속의 수원 병 [[김용남(1970)|김용남]] 의원이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과정에서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던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을 향해 '''"그런다고 공천 못 받아요."'''라는 막말을 한게 컸다.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신상진|은수미를 끌어 내리는데는 성공]]했으나 자신 역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1967)|김영진]] 후보에게 '''[[쌤통|의원 자리를 뺏겼다]].'''[* 이 필리버스터 말고도 보좌진들한테 일 못하면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의 갑질까지 했다는 게 알려진 것 때문에 본인의 낙선에 한 몫을 톡톡히 했다. 그리고 7월 재보선 당선 이후 [[남경필]]과의 갈등도 낙선의 또 다른 패인이었다.] 경기 외곽 지역 선거구라 하면 '''용인시, 남양주, 화성, 파주, 양주, 광주, 김포''' 등을 말하는데, 서울과 직접 맞닿지 않고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으나 통근권에는 들어갈 만큼 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역들이다. 그리고 최근에 [[동탄신도시|2]][[운정신도시|기]] [[한강신도시|신]][[별내신도시|도]][[양주신도시|시]] 및 대단위 택지지구가 들어서 난개발이 심한 곳으로 악명이 높은 곳이며, 그런 이유로 동·읍·면이 혼재되어 있는 지역을 뜻한다. 전통적으로 보수정당 강세지역이었던 곳으로 강남 이상의 텃밭으로 여겨져 왔지만 이들 지역에 걸린 총 '''17개의 선거구에서 고작 5석을 얻는 데 그치는 최악의 패배'''를 당했다. 이중 가장 개발이 많이 된 용인시에서는 [[처인구]]와 [[수지구]] 일대에서 수성을 했지만 [[기흥구]] 일대의 두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에게 패배해 2:2로 동률을 이뤘다. 결과적으론 무승부였지만 농어촌 지역인 처인구(갑)와 강남/분당 민심과 비슷한 수지구(병)에서 새누리당이 10% 이내의 적은 격차로 쉽지 않게 이겼던 반면에, 기흥의 두 선거구(을,정)에선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올리며 15% 이상의 매우 큰 격차로 따돌리며 자리를 차지했다. 그렇기에 결과적으로 쓴 패배였다고 볼 수 있다. 화성에서는 동탄, 병점, 봉담을 낀 을/병 선거구에서 20% 이상의 격차로 대패했다. 오로지 농어촌 지역을 낀 갑 선거구에서만 [[서청원]]이 가볍게 당선되었을 뿐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문제로 시끄러워 전승을 예상했던 남양주에서도 3석 중 1석만 겨우 가져가는 패배를 당했다. 남양주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기존 의원들의 각종 불법 행위와 자격 미달로 공천 탈락하여 신인이 대신 그 자리를 차지했던 지역구였기에, 새누리당이 큰 격차로 세 곳을 모두 가져갈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막상 선거에선 세 지역 모두 치열한 접전을 벌이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조금만 더 민심이 쏠렸으면 남양주에서도 전패라는 결과를 얻을 뻔한 것이다. 기존 한나라/새누리 계열의 막강한 우세지역이었던 파주, 양주, 광주에서는 대격변이 일어났다. 파주의 경우 운정신도시 입주, LCD 공장 노동자(월롱면)와 문산 공업단지 개발로 인한 민심 변화/보수계의 표 분산/실정으로 인한 민심 이탈이 겹치면서 두 선거구에서 모두 패배하였다. 특히 새누리당 사무총장 출신인 [[황진하]]가 농어촌 지역인 을 선거구에 출마했음에도 패배하여 사상 처음으로 이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박정]])가 당선되는 이변이 발생했다. 양주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1:1로 붙은 끝에 고작 39%의 득표율을 얻으며 무려 21% 차이로 낙선하여 수도권 최고 격차로 대패하는 굴욕을 맛봤고, 인구 증가로 인해 두 개로 갈라진 광주 선거구에서도 1:1 구도에서 대략 45:55 격차로 크게 지는 결과를 맞았다. 김포시에서는 갑 선거구에서 [[김두관]] 후보에게 새누리당 후보가 큰 격차로 패했고, 농어촌 지역이 많은 을 지역구에서도 이제 막 입주가 시작된 한강신도시 유권자 표심에 힘입어 겨우 5% 차이의 당선되었을 뿐이다. 이밖에 [[고양시]], [[부천시]], [[광명시]], [[군포시]], [[구리시]], [[의왕시]], [[오산시]] 등등 도시 지역에서도 전패한 곳이 꽤나 많았다. 고양 갑 지역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번갈아 당선되었으나 이번에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압도적인 격차로 패하고, 다른 지역은 [[더불어민주당]]에게 패했다. 경기도에서는 이른바 외곽 군지역 등 전통적 강세지역과 일부 야권분열로 인해 운으로 얻어진 지역을 제외하고 죄다 의석을 잃으면서 19:41이라는 역대급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러한 구도는 17대 총선 탄핵역풍 때의 패배와 거의 맞먹는 구도다.그 때는 14:35였다. 그러나 경기도에서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야권 분열로 인한 수혜를 맛본 지역구가 몇몇 있어 그나마 대패 분위기 속에 어느 정도 숨통을 트이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안산시]] [[단원구]]의 두 선거구가 있었는데, 여기는 [[세월호]] [[참사]]의 대표적인 피해 지역이고 이 당시 피해를 본 사람들이 많아 민심이 매우 싸늘했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표가 분산되어 어부지리로 새누리당이 두 석을 싹쓸이하게 되었다[* 이 결과를 보고 단원구민 다수는 물론 타지역 주민들조차도 굉장한 실망감을 표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실제로 이 지역구에서 당선된 두 의원의 이후 행보를 보면...]. 또한 안양 동안 을, 평택 을, 남양주 병, 성남 중원, 시흥 갑, 용인 갑(처인), 용인 병(수지), 의정부 을, 김포 을 지역구 등등 야권 분열이 아니었으면 거의 100% 졌을 법한 결과였지만 어쨌든 근소한 격차로 신승한 지역구가 상당수 나오면서 민심이 많이 죽었지만 3강 구도에서는 여전히 1위를 할 수 있을 만큼의 저력이 남아있다는 것이 결과로 보여졌'''었'''다. [[인천광역시]]에서도 오랜 텃밭인 [[연수구 갑]], [[서구 을(인천)|서구 을]]을 내주었다. 연수구 갑을 뺏긴 이유는 아무래도 연수구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던 [[황우여]]의 수많은 논란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그나마 부평 갑에서 야권 분열로 인해 100표 이하의 최소 격차로 어부지리로 당선된 지역구도 있었고 [[새누리당]] 성향의 무소속 후보 둘을 포함하면 6:7로 그나마 균형을 맞춘 편에 속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